키위에 소금을 더하면 ‘먹는 수액’과 다름없다는 말이 있다.
하루에 키위 1~2개를 꾸준히 먹으면 다른 영양 보조제는 필요 없을 만큼 영양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키위에 풍부한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돕는 신경비타민으로 손색이 없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은 일반의약품 1위인 아로나민(일동제약)과 8위인 임팩타민(대웅제약)의 주성분도 비타민 b군이다. 비타민 b군은 신경을 재생하고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분으로 만성통증, 신경통을 개선하며,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피로물질의 축적을 막아 피로해소를 돕고 근육통과 관절통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b군을 주성분으로 하는 영양제는 대표적인 피로해소제(피로회복제)로 꼽히며, 실제로 육체피로와 체력저하,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을 주요 효능효과로 인정받았다.
스트레스와 불안증이 있을 때도 비타민 b군이 도움된다. 신경과에서는 검사상 문제가 없으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을 때 처방전과 별도로 비타민 b군이 주성분인 신경비타민 수액치료를 권한다. 신경을 안정시키고 혈류를 정상화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로 녹초가 된 당신이라면, 오늘 저녁은 꼭 ‘키위’와 함께 하길 추천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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